Overview

2025년은 제중원 개원 40주년, 세브란스병원 본관 20주년이다. 아트파크는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에 일련의 특별한 전시를 기획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통과 현대, 개성과 시대정신이 반영된 각 작가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는, 한국 특유의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되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독특한 색채와 형태를 실험한 남관 , 서정적 추상의 김환기 , 서민의 삶의 모습을 독창적인 표현기법으로 담은 박수근, 기하학적 형태로 자연의 본질을 그린 유영국 , 우주의 질서를 세련된 색감과 상징으로 구현한 이성자, 생생한 묘사 속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삶의 서사를 담아낸 류경채, 사물 안에 내재한 근원적이고 정신적 본질을 추구하며 소박한 조형미를 대표하는 장욱진, 세련되고 독창적 감수성을 가진 권옥연,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천경자, 물성을 깊이 있게 구성한 윤형근, 모포 뒤에서 물감을 밀어내는 배압법의 선구자 하종현, 미디어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여백과 관계의 미학의 이우환, 생동하는 자연을 그린 김종학에 이르기까지 본 전시는 한국의 최고 대가들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미술의 흐름과 정수를 조망하는 장이 된다.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24년 3월에 이대원의 전시를, 2025년 3월에 김창열의 전시를 하였으며, 2025년 9월에는 박서보의 전시를 개최한다.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