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 The Bright Holic Time
일상사물의 극사실적 표현으로 현실을 재현하는 작가 이호철의 『The Bright Holic Time』가 7월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 내 세브란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는 실물이 손으로 만져질 듯 보이는 착시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소소한 일상의 창틀, 서랍, 악기등을 대상으로 회화적인 느낌이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작가의 그림은 그의 이상이다. 그는 조형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물을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잘 보여 질 수 있도록 그려낸다. 작가는 자신이 선택한 화면속에 그려진 서랍이나 거울이라는 틀을 닫힘과 열림의 의미로 담아내고, 유리의 투명성은 다른 사물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역할이다. 경계를 넘어 무한한 자유를 추구하며, 에어브러쉬로 표현된 은유적이고 신비적인 연출은 의해 묘사된 악기나 틀의 공간감과 함께 사색의 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사물을 대상으로 한 그의 그림이 회화로 보이게도 하며, 실물과 이미지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하나의 승화된 공간을 표출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일상 사물들은 상생의 조화 원리를 담은 조합이다. 인간의 존재와 비존재의 통로를 확장하는 의미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호철 작가는 작품에 독특한 시점을 부여한다. 사실적으로 재현한 사물을 통해 일상의 의미를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이호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8 The Bright Holic Time,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2013 선화랑
2011-2 인사갤러리
1996-7 아라리오 갤러리
1995 포스코 갤러리
1995 동아 갤러리
1994 Rho 갤러리
1993 Sae 갤러리
1992 Tagawa Museum, 日本
1991 Rho 갤러리
1990 금호 갤러리
단체전
2000-17 KIAF, Seoul
2000-17 화랑미술제 Seoul
2017 대구아트페어
2017 부산아트페어
2016 경기도 초대 중진작가전
2000-10 작은그림 큰마음전
2004-6 북경아트페어
2004-6 상해아트페어
2007 싱가포르 아트페어
2006 퀼른아트페어
2004-5 FIAC Paris, France
2004-5 바젤아트페어
2004-5 TAF Taipei
2000-3 Hong Kong Art-Fair
그 외 300여회 기획전 & 그룹전 참여
수상
선미술상, 중앙미술대전 대상, MONACO 왕립미술전 대상
소장
해외 공관 대사관, 기업(국내&해외), 미술관, 관공서, 종합병원, 백화점, 호텔, (국내& 해외) 등 80여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