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 꽃이 피다

5 January - 26 February 2023 Sevrance Art Space
Overview

꽃이 피다

2005년부터 꽃을 주제로 한 작업이 16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내가 꽃을 되살리는 방법에는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확대된 꽃 이미지를 그리다가 '꽃'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그림 꽃의 모양을 깨뜨리고, 생기있게 작업을 해주세요. 이 작업은 게재자에게 아주 짧게 하지 않고 그림의 개체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꽃'이라는 풍경을 알아 차릴 수 있는 형태까지만 이미지를 확대하고 돌려도 꽃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알았다. 이전의 작업은 모노톤에 짧게 세로의 색으로 그렸다면 최근의 작업은 두세 가지 이상의 색을 배치하고, 화면을 확대하여 형태가 너무 단순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16년 동안 작업이 진행되고 내 작업은 계속해서 발견되는 접합을 보완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의 작업이 완결되기보다는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업이 쌓이는 과정과 일치하는 것. 이것이 나의 작업이다.
-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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