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s of the World: Fernandez Arman, Joseph Beuys, Alexander Calder, Damien Hirst, Alex Katz, Ellsworth Kelly, Joan Miro, Roy Lichtenstein, Takashi Murakami, Yue Minjun
세계적 대가들의 판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모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 기하학적 모양과 선명한 색채의 호안 미로, 미국 팝아트의 시초인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미국 미니멀리즘의 대표자 엘스워스 켈리, 모든 사람이 예술가라고 주장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변화를 추구한 요셉 보이스, 초상화의 대가 알렉스 카츠, 신사실주의의 대표자 페르난데스 아르망, 현대미술계의 이슈메이커 데미안 허스트, 웃는 해바라기 캐릭터로 유명한 무라카미 다카시, 중국의 냉소적 사실주의자 유에 민쥔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시대적 고민과 비판을 표현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탐구를 이끌어낸다. 물질문화와 과소비에 대한 풍자를 담기도 하며, 자연의 섭리에 대하여 깊이 고찰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우리를 깊은 사색의 공간으로 이끈다.
아트파크 큐레이터 허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