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Noel
참여작가
권혁, 모준석, 박소영, 이윤정,
송은영, 이호철, 장승택, 제유성, 최수환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는 12월 전시로, 권혁, 모준석, 박소영, 이윤정, 송은영, 이호철, 장승택, 제유성, 최수환 등 작가 9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획전 <The First Noel>(기획: 아트파크)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 한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표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제유성과 박소영의 회화, 거울에 사실적이면서도 초현실적으로 사물을 담아내는 이호철의 작품은 완성도 높은 회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다양한 시점에의 본 불완전한 이미지들을 여러 캔버스와 라인테이프로 조합하는 이윤정의 작업, 동선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해 선으로 구성된 조각을 만드는 모준석의 작업은 젊은 작가로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색면, 그리고 그 색면과 대비되는 무채색의 면에 반투명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자르고 이를 겹쳐 화면에 동심원 형상의 공간감을 만드는 장승택은 더욱 세련되고 정교해진 최근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송은영은 스테인레스 거울 위에 매니큐어, 마카 등으로 드로잉을 하여 다양한 회화적 매체를 실험함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과 일상 공간에 대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불완전한 기억의 흔적 남깁니다. 또 최수환은 검정색 아크릴판에 각기 다른 크기의 수많은 구멍을 뚫고 여기에 LED 의 빛을 통과시켜 감각적이면서도 명상적인 ‘빛의 회화’를 보여줍니다. 권혁은 수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진행해온 관객 참여 프로젝트의 일부분인 텍스트들을 설치하는데, 다양한 색상의 실로 만들어진 텍스트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여 전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입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적 기법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변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 윤 정 (1979~)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전공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조형학과 회화전공 졸업
최 수 환 (1972~)
M.F.A.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졸업, 시카고, 미국
B.F.A.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서울, 한국
권 혁 (1966~)
MFA 크랜브룩 미술대학원 졸업.미시건. 미국
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박 소 영
200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대학원 졸업
1997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송 은 영 (1970~)
프랑스 빵떼옹-소르본느 빠리 1대학 조형예술학과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학교 조형예술 (사진, 회화) 전공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제 유 성 (1964~)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수료
San francisco Art Institute 대학원과정 수료
모 준 석 (1984~)
국민대학교 대학원 입체미술전공 재학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졸업
장 승 택 (1959~)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파리 고등국립 장식미술학교 회화과 졸업
이 호 철 (195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